이 아동들은 흔히 생후 초기부터 까다롭거나 활동이 많은 특징을 보이는 수가 많습니다. 유아 때부터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하며 소음, 빛, 등의 환경변화에 쉽게 동요됩니다. 보통의 극성맞은 아이들처럼 "철이 없다, 씩씩하다, 극성맞다, 남자답다, 천방지축이다." 등의 말을 들으면서 자라다가 대개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단체생활을 시작한 후에야 발견되고 주목받게 됩니다.

수업중에는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고 질서나 규칙을 지키고 비교적 긴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등의 제한이 가해지는데 이런 일을 수행하는데 여러 가지 곤란을 겪습니다. 부모나 교사들이 아동의 문제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 대개 이 시기이며, 부모보다는 교사들이 먼저 상담을 권유하는 수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심하게 움직이고 부산스럽게 뛰는 과잉행동, 집중력이 짧고 쉽게 싫증을 잘 내는 주의산만함, 참을성이 적고 감정변화가 많고 사소한 자극에도 폭발하는 충동적 행동의 세가지 주된 특징적 행동을 갖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지적을 많이 받게 되고 사고를 잘 냅니다. 이런 아이들은 자라면서 대개 과잉행동은 줄어들지만 주의력 감퇴와 충동조절 문제는 오래 지속되는 수가 많습니다. 학교생활, 친구관계, 가정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부적응적인 면이 생기고 학업에 대한 의욕저하, 학습부진, 좌절감과 부정적인 자아상, 난폭하고 공격적인 성격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심한 경우 중, 고등학교에서 누적되는 학업부진과 정서불안정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약 절반정도는 성인이 되어서도 급한 성격, 인내심부족 등의 증상을 남깁니다.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대개 초등학교 저학년생에서 3-5%정도입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 신경생물학적 요인, 출생전후의 요인, 기질적 요인, 심리적 요인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